아이이, 2017년 신규사업 매출‘본격화’… “모바일 게임 및 광고플랫폼 사업으로 제2의 도약”
2017.03.03
아이이, 2017년 신규사업 매출‘본격화’… “모바일 게임 및 광고플랫폼 사업으로 제2의 도약”
– 지난해 매출 121억원.. 전년비 62%↓, 영업손실 35억, 순손실 356억원…기존사업 구조조정 탓
– 스마트포스팅 합병 종료로 소멸회사 매출 올해부터 반영 시작… 재무구조 및 실적 개선 기대
– “올 상반기중 게임 출시 예정… 2017년 신규사업에 박차를 가해 신성장동력 확보 및 제2의 도약”
코스닥 상장사 아이이(023430)가 지난해 기존사업 구조조정으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 1분기부터 신규사업 매출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글로벌 e비즈니스기업 아이이(대표 소치온, 우인근)는 지난 2일 2016년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매출액 121억원, 영업손실 35억원, 당기순손실 35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감소했는데 이는 기존사업 이었던 해외주유소 사업 관련 연결종속회사 제외로 해당 사업 매출이 줄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 역시 기존사업 중단과 전기차 사업을 위해 투자했던 지분 매각 등으로 발생한 손실이 반영된 것으로 전기차 관련 지분 일부를 매각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액손실로 반영하는 등 가급적 보수적 관점에서 회계처리를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이 관계자는 “특히 지난해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인수한 모바일 광고플랫폼 기업 스마트포스팅과의 합병, 게임회사 비누스엔터테인먼트 인수 등으로 비용이 크게 증가한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지난 2월 아이이와 스마트포스팅 합병절차가 완료되면서 올해부터는 소멸회사인 스마트포스팅의 실적이 모두 반영될 예정이어서 전년대비 큰 폭의 실적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이가 지난해 인수한 100% 자회사 비누스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상반기 중 게임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 1월 네이버 라인과 ‘열혈강호’ 모바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는 등 1분기부터 신규사업의 성과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아이이 관계자는 “지난해 진행한 사업구조조정을 완전히 마무리하고 올해부터는 모바일 광고마케팅과 게임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올 한해 신규사업에 역점을 두고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및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